게임을 즐기다 보면 "딜량", "탱커", "힐러", "메타", "CC기" 등 다양한 용어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특히 PVP(플레이어 간 전투)나 PVE(몬스터 대상 전투) 콘텐츠에서는 이러한 전문 용어를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실력 향상과 소통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VP·PVE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용어들을 정리하고, 실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메타(Meta), 딜러(Dealer), 탱커(Tanker): 핵심 역할 용어
PVP와 PVE 모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는 바로 ‘포지션 역할’ 관련 용어입니다. 다음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용어입니다.
- 딜러(Dealer): 적에게 피해를 주는 역할입니다. DPS(초당 데미지)라고도 부르며, 근거리 딜러(근딜), 원거리 딜러(원딜)로 나뉩니다. 예: 파이널 판타지14의 닌자, LOL의 애쉬.
- 탱커(Tanker):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역할입니다. 체력과 방어력이 높고, 팀의 생존을 책임집니다. 예: 오버워치의 라인하르트, 로스트아크의 워로드.
- 힐러(Healer):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서포트 역할입니다. 힐러는 보통 탱커와 딜러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조율자 역할을 합니다. 예: 와우의 사제, 블루 아카이브의 세리나.
- 메타(Meta): 'Most Effective Tactics Available'의 줄임말로, 현재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나 조합을 뜻합니다.
초보자는 기본적으로 한 가지 역할(탱/딜/힐) 중 하나에 먼저 익숙해지고, 점차 다른 역할로 확장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숙련자거나 한 가지를 필수로 연마하고 싶다면 한가지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C기, 버프, 쿨타임: 전투 시스템 용어
전투 중 사용되는 스킬과 상태 관련 용어도 게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 CC기(Crowd Control): 적의 행동을 방해하는 기술. 스턴, 침묵, 속박, 넉백 등이 대표적입니다.
- 버프(Buff) / 디버프(Debuff): 아군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버프)하거나, 적을 약화시키는 효과(디버프).
- 쿨타임(Cool Time): 스킬 사용 후 재사용까지 필요한 시간.
- 어그로(Aggro): 몬스터나 적이 주시하는 대상. 주로 탱커가 어그로를 유지.
- 범위기(AOE): ‘Area of Effect’의 약자로, 다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광역 스킬.
이 외에도 디스펠, 무적기, 회피율, 방깎 등의 용어가 있으며, 대부분 게임 내 툴팁이나 튜토리얼에서 설명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축약된 표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실전에서 많이 쓰이는 약어·축약어 예시
- DPS: Damage Per Second. 초당 데미지. 딜러를 뜻하기도 함.
- AOE: Area of Effect. 광역 공격.
- DOT: Damage Over Time. 지속 피해. 예: 중독, 출혈.
- HOT: Heal Over Time. 지속 회복. 예: 재생, 회복의 물약.
- CC기: Crowd Control의 줄임말. 군중 제어기.
- 쿨기: 쿨타임 기술. 강력하지만 재사용 시간이 긴 스킬.
- 무적기: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받지 않는 스킬.
- 탱딜힐: 탱커, 딜러, 힐러의 조합을 줄여서 부르는 말.
- 뉴비/복귀유저: 초보자/오랜만에 돌아온 유저.
이러한 용어는 특히 파티플레이, 레이드, 랭크전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언어로 작용합니다.
결론: 용어를 이해하면 게임이 쉬워진다
PVP·PVE 콘텐츠 모두에서 전문 용어는 게임 실력의 언어입니다.
단순히 조작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역할과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더라도, 자주 듣고 쓰다 보면 익숙해지며,
이를 통해 공략 이해도, 파티 협력, 콘텐츠 참여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외우고 사용해보세요. 게임이 훨씬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