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게임은 공포와 생존, 액션과 전략을 아우르는 장르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단순한 슈팅이나 자동 진행형 게임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높은 난이도, 정교한 전투 시스템, 자원 관리, 긴장감 있는 스토리가 결합된 게임을 원하죠.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즐길 만한 좀비게임 추천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1. 프로젝트 좀보이드 (Project Zomboid) – 진짜 생존의 끝
Project Zomboid는 하드코어 생존 좀비 시뮬레이션의 대표주자입니다. “당신은 죽는다. 그것이 이 게임의 끝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게임의 목적은 살아남는 것뿐입니다.
탑다운 방식의 픽셀 그래픽이지만, 배고픔, 갈증, 정신상태, 질병, 부상, 전기·수도 끊김까지 디테일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요리·운전·세차·정비·독서·라디오 듣기까지 현실적인 생존이 반영되어 있어 플레이 난이도는 매우 높습니다.
- 플랫폼: PC (Steam)
- 멀티: 최대 32인 서버 가능
- 난이도: ★★★★★
- 하드코어 포인트: 죽으면 끝. 자동저장 없음. 물자 소모 속도 매우 빠름.
2. 월드 워 Z 애프터매스 (World War Z: Aftermath) – 전술 협동 중심 슈터
World War Z는 팀 기반 좀비 슈터로 유명하며, Aftermath 버전은 2025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 중입니다. 수백 마리 좀비가 파도처럼 쏟아지는 장면은 영화적이고, 직업별 클래스와 전술적 협동이 중요합니다.
총기 사운드, 피드백, AI 행동이 뛰어나고, 최근 패치로 난이도 상승 및 현실적인 자원 시스템이 추가되어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이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 플랫폼: PC, PS5, Xbox
- 멀티: 최대 4인 협동 / PvE+PvP 지원
- 난이도: ★★★★☆
- 하드코어 포인트: 빠른 진행 속도 + 전략적 스킬 분배 필수
3. 데이즈(DayZ) – PvP·PvE 생존 하드코어 끝판왕
DayZ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좀비게임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수백만 유저가 즐기는 실시간 PvP 기반의 생존게임으로, 다른 유저가 가장 무서운 적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접속한 거대한 맵에서 굶어 죽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좀비에게 물려 죽거나, 다른 유저에게 습격당해 죽을 수 있습니다. 체력 회복도 매우 느리고, 무기나 음식도 무작위로 등장하기 때문에 모든 순간이 긴장 그 자체입니다.
- 플랫폼: PC, Xbox, PS4
- 멀티: 온라인 전체 서버 기반
- 난이도: ★★★★★
- 하드코어 포인트: 죽으면 모든 아이템 초기화, 배신/협동 모두 변수
4. 레프트 4 데드 2 & 백 4 블러드 – 고전이지만 여전히 치열
Left 4 Dead 2는 2009년 작품임에도 여전히 수많은 하드코어 유저가 플레이하는 전설적인 좀비 FPS입니다. 2025년에도 스팀 모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AI 디렉터 시스템으로 게임 내 적의 난이도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됩니다.
Back 4 Blood는 협동 요소와 카드 시스템을 추가하여 좀 더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했지만, 원작만큼의 팬덤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드코어 유저라면 두 작품 모두 반드시 경험해볼 만합니다.
- 플랫폼: PC, Xbox
- 멀티: 최대 4인 협동 / PvP 모드 지원
- 난이도: ★★★★☆
- 하드코어 포인트: AI 변화 시스템 + 난이도 최상에서의 몰아치는 물량
5. 언턴드(Unturned) – 가벼운 그래픽, 무시무시한 난이도
Unturned는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저해상도 그래픽을 가졌지만, 좀비 생존의 본질을 무섭도록 파고든 작품입니다. 좀비 공격, 복잡한 생존 시스템, 플레이어 간 PvP, 기지 건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적은 자원, 제한된 치료, 장비 열화 등이 적용되어 한순간의 실수가 게임오버로 직결됩니다. 외형만 보고 ‘가벼운 게임’이라 오해하면 큰코다치는 게임입니다.
- 플랫폼: PC (Steam)
- 멀티: 커뮤니티 서버 다양
- 난이도: ★★★★☆
- 하드코어 포인트: 시야 제한, 유저 간 배신, 피로도 관리
결론: 좀비게임은 단순한 슈팅 장르를 넘어, 고난도 전략·자원 관리·심리전까지 포함하는 하드코어 장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Project Zomboid와 DayZ는 극한의 생존을 원할 때, World War Z는 전술 중심 팀플레이를, L4D2는 템포감 있는 FPS를 제공합니다. 지금 바로 Steam이나 콘솔 플랫폼에서, 여러분의 하드코어 정신을 시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