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오버워치는 여전히 전 세계 수많은 유저가 즐기고 있는 대표적인 팀 기반 슈팅 게임입니다. 시즌 업데이트, 리워크, 신규 영웅 출시가 이어지며 메타가 바뀌는 가운데, 각 시즌마다 특정 캐릭터의 사용률이 급상승하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유저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한 인기 오버워치 캐릭터 TOP 5를 분석합니다. 실제 픽률, 승률, 유저 커뮤니티 반응, 메타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1. 리퍼 (Reaper) – 빠른 교전과 딜 폭발력으로 다시 인기 폭발
리퍼는 2025년 상반기 메타에서 ‘돌진 조합’과 함께 가장 효율적인 딜러로 재평가받으며, 사용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근거리에서의 압도적인 화력, 체력 흡수 패시브, 순간이동을 통한 빠른 포지션 변경 등은 여전히 강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초중반 교전에서 라인하르트, D.Va 등 돌진 탱커와 함께 진입하는 조합에서 리퍼의 픽률이 급상승했습니다. 최근 패치로 궁극기 ‘죽음의 꽃’의 시전 속도가 약간 빨라지면서, 순간 폭딜이 더 위협적으로 바뀐 것도 주요 원인입니다.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난전에서 진짜 무서운 존재”, “근딜 메타 다시 오나?”라는 반응이 많으며, 특히 실버~플래티넘 구간에서 난이도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일루시우 (Lúcio) – 빠른 회복과 유틸성으로 다시 떠오른 서포터
서포터 포지션에서 일루시우는 여전히 최고의 전천후 서포터 중 하나입니다. 이동 속도 증가와 광역 힐링이라는 유틸리티 덕분에, 빠른 교전 전개를 선호하는 2025년 메타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일루시우는 ‘벽 타기’와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상대의 궁극기나 포지셔닝을 망가뜨리는 극단적인 변수 창출이 가능하며, 소통이 원활한 팀일수록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실제로 그랜드마스터 이상 구간에서는 2025년 초반 기준 픽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용률이 높습니다.
또한 한국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이속 땜에 싸움 다 이김”, “궁으로 한타 역전 꿀잼” 등 팀 기반 전략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영웅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3. 소전 (Sojourn) – 고성능 딜러로 자리 굳힌 2025년의 중심
소전은 출시 당시부터 강력했지만, 2024년 후반~2025년 초반을 거치며 에임 기반 고성능 딜러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너지 충전 시스템을 통한 ‘레일건’ 한방은 여전히 순간 폭딜의 대명사로 불리며, 준수한 이동기와 광역 견제 능력까지 갖춰 포지션링이 좋은 유저에게 가장 이상적인 픽입니다.
특히 2025년 3월 밸런스 패치에서 에너지 충전 속도가 소폭 상향되며, 전체 DPS 효율이 상승한 이후로는 경쟁전, 일반전 가릴 것 없이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에임 되면 사기”, “하드캐리 하고 싶으면 소전”이라는 평가처럼, 팀의 중심 화력을 담당하며 실력 발휘 욕구가 큰 유저들에게 최적의 캐릭터입니다. 단,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골드 이하 구간에서는 사용률 대비 승률이 다소 낮은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4. D.Va – 생존력과 유틸리티를 모두 갖춘 탱커 대표
탱커 라인에서는 2025년 들어 D.Va의 복귀가 두드러집니다. 뛰어난 기동성, 방어 매트릭스, 범위 폭발 궁극기 등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다용도 영웅으로, 솔로 랭크 유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D.Va는 돌진 조합에서 교전 개시, 적 힐러 압박, 궁극기 한타 전환 등 다양한 전술적 선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메타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오버워치 리그 시즌에서 프로들이 연달아 선택하면서, 일반 유저 픽률도 함께 상승한 케이스입니다.
한국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탱하려면 D.Va부터 배우자”, “피지컬 좋으면 무쌍” 등 입문부터 상위권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영웅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5. 바티스트 (Baptiste) – 위기 순간을 뒤집는 서포터의 진가
2025년 현재 서포터 중 실질적 생존력 + 화력 + 팀 보호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영웅으로 다시 주목받는 바티스트. ‘불사 장치’는 여전히 강력한 궁극기 대응 스킬이며, 적절한 타이밍만 잡으면 팀 전체 생존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키 플레이어가 됩니다.
최근 메타에서는 소전·리퍼·겐지 등의 고폭딜 딜러들이 많아지며, 힐량과 동시에 생존 유틸리티가 뛰어난 힐러의 가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바티스트는 이 둘을 모두 갖추고 있는 영웅이며, 특히 실버~다이아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평가가 좋아졌습니다.
“불사 던지는 타이밍 하나로 승부 갈림”, “직접 딜도 되고 힐도 되니 든든하다”는 반응이 많고, 2025년 밸런스 기준에서도 상위권 픽률을 유지 중입니다.
2025년 현재 오버워치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캐릭터는 단순한 성능뿐 아니라, 메타 적응력, 협동 시너지, 직관적인 재미를 기준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리퍼, 소전, 일루시우, 바티스트, D.Va 모두 각기 다른 역할에서 중심축을 형성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든, 복귀 유저든 이 리스트의 영웅들 중 한 명을 고르면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